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해 4월 중단했던 책소개 코너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윈프리는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출판협회 연례회의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은 뒤 "나는 책을 권하는 일로 다시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전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이 코너는 1년에 3∼5권 정도를 추천하고 책이나 작가와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꾸며질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이상 쓸만한 책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북클럽을 중단했던 윈프리는 이와 관련, "그동안 셰익스피어, 윌리엄 포크너,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대가들의 작품을 읽었다. 재개되는 북클럽은 이 같은 고전 위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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