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해(李京海·56) 전 전북도의원이 25일 오후 제네바 소재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 세부원칙 초안 거부와 한국의 개도국 지위 보장 등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이씨는 이날 WTO 본부 정문 옆 인도에 텐트를 설치한 뒤 '한국의 개도국 지위를 보장하라'는 내용 등의 영문 벽보를 내붙이고 농성을 시작했다.
그는 "농업협상의 타결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세부원칙 합의시한으로 정해진 3월 말까지 단식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제네바=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