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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피플/美 가요계 신데렐라 서민아파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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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피플/美 가요계 신데렐라 서민아파트 생활

입력
2003.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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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데뷔 앨범 '컴 어웨이 위드 미'(Come Away With Me) 등으로 8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쥔 미국 가요계의 신데렐라 노라 존스(23)가 방 2개 짜리 서민아파트에 살고 있어 화제다.일간 뉴욕 포스트는 노라가 다른 룸메이트와 함께 뉴욕 맨해튼 건너편 브루클린의 월세 1,400달러(약 160만원)짜리 아파트에 세 들어 살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뉴욕에서 월세 1,400달러 아파트는 서민아파트라고 할 수 있으며 존스가 살고 있는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도 서민층 주거지역이다.

텍사스주 댈라스에 살던 존스는 1999년 뉴욕으로 이주한 뒤 맨해튼의 칵테일 바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월 500달러 짜리 아파트에 살다 1년 전 현재의 집으로 이사했다. 존스는 데뷔 앨범이 큰 인기를 끌면서 그래미상을 휩쓸기 이전부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웃 주민들은 존스가 머지 않아 다른 스타들처럼 맨해튼의 호화 아파트로 이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존스의 집주인은 "그녀가 맨해튼에 이사가고 싶지만 윌리엄스버그도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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