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올 한해 모두 2만1,5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만2,550가구보다 9,000여가구가 늘어난 규모다.특히 6년만에 광주광역시에 568가구를 공급한다. 가장 눈여겨 볼 사업지는 3월 서울 2차 동시분양에 선보일 강서구 염창동 물량. 염창동 옛 시그네틱스 부지에 33∼48평형 284가구가 들어선다. 공항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동시에 3월 분양 예정인 서초구 방배동 물량도 눈에 띈다. 이수교차로 부근 중앙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이수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반포초등 반포중 서문여중고교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강남성모병원 등 주위에 교육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뛰어난 편이다.
롯데건설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지방사업. 그 중에서 광주시 북구 운암동 운암주공 1단지를 재건축하는 물량이 가장 눈에 띈다. 23∼45평형 568가구가 공급되지만 비교적 소형 평형 비중이 높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광주IC를 통해 5분만에 호남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롯데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상복합아파트 붐을 주도할 예정이다. 10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50∼80평형 고급아파트 562가구를, 중구 황학동에 14∼46평형 1,852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