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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참사 성금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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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참사 성금 잇달아

입력
2003.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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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3억4,000만원 신세계 3억원 성금이인호(위) 신한은행장과 임직원들은 26일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가족 및 부상자 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3억4,000만원을 대구시 사고대책본부에 기탁했다. 정재은 신세계 회장과 임직원도 성금 3억원과 헌혈증서 1,000여장을 전달했다.

박지은 성금 1억원 기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박지은(24·이화여대)이 26일 대구 지하철 참사로 희생된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KBS에 기탁했다.

제일銀 장학금 6,000만원

제일은행은 26일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로 어머니를 잃은 엄수미(7)양 3남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로 부모 중 한 명을 잃은 학생이 대구지역 제일은행 영업점에 신청하면 1인당 10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랜드 성금 10억원 기탁

이랜드는 26일 대구 지하철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탁했다. 아름다운 재단은 기금을 만들어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생계보조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정신적 후유증 치료를 위한 전문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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