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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3월 스키" "이색복장대회"등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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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3월 스키" "이색복장대회"등 행사 다채

입력
2003.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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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스키 걱정없습니다.'스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스키어들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최근 연이어 내린 폭설로 강원 지역 스키장들의 슬로프가 자연설로 다시 뒤덮였기 때문이다. 휘닉스파크 측은 "최근 스키장에 눈이 많이 와 설질이 좋아졌다"며 "이 시기에 리프트나 렌탈 할인 및 이벤트도 열려 스키타기에는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성우리조트는 3월 2일 초보자용 알파인 슬로프에서 엽기충전 스키반란 이색복장 스키대회를 연다. 이색복장의 스키, 스노보드 대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로 접수를 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리프트 당일 무료권을 제공한다. 이색복장 점수 50%, 기문통과 50%를 합산해 1위에겐 내년도 스키시즌권을 주고 콘도 객실 무료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033)340-3361

용평리조트도 3월15, 16일 이색복장을 입고 봄스키를 즐기는 제3회 '용평 Crazy 스키/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름 그대로 두꺼운 스키복을 벗어 던지고 반팔 등의 겨울과 관련 없는 옷차림으로 설원을 누비는 것이다. 만 15세 이상의 남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입상자에게는 스키시즌권, 콘도숙박권, 스키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베스트 드레서와 HOT 드레서에게도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정영철대리는 "반팔 이외에 엽기적이며, 특이한 복장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02)3404-8022, 3.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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