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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TOP/노무현號 출항 생중계 방송사들 오늘 특별좌담 등 다채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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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TOP/노무현號 출항 생중계 방송사들 오늘 특별좌담 등 다채특집

입력
200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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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키 위해 25일 오전 9시 명륜동 자택에서 노무현 당선자가 나오는 모습부터 11시 국회 의사당의 취임 현장까지 안방에 생생하게 중계된다.KBS1은 오전 9시부터 '노무현 대통령 취임뉴스 특보'를 통해 취임식 당일 동정과 취임식 행사, 대통령에게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1시간 동안 전하고, 10시부터 국회 현장을 연결해 취임식을 생중계한다. 또 낮 12시40분 방송하는 특집 대담 프로그램 '출발! 노무현 시대'에는 박대석 KBS 대기자, 이춘호 KBS 기자, 권영준 경희대 교수, 이정희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출연,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과 과제를 살펴본다.

MBC는 국회 취임식장 주변에 간이 스튜디오를 설치, 방송국 뉴스센터와 이원으로 연결하는 특별 생방송 '통합과 평화의 시대로'를 준비했다. 프로그램 중간,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주한대사들의 축하인사와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국민의 소망을 소개한다. 이어 낮 12시30분 방송하는 특별 좌담 '새 정부에 바란다'에는 손석희 아나운서 진행으로 신철영 경실련 사무총장, 소설가 조정래씨,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가 출연한다.

SBS도 오전 9시부터 12시40분까지 3부에 걸쳐 '16대 대통령취임 특별 생방송'을 내보낸다. 오후 1시부터는 만화가 박재동씨, '노무현 라디오 인터넷 방송국' DJ 김갑수씨, 방송 광고 '기타치는 대통령'을 제작한 송치복씨, '희망돼지' 제안자 이경섭씨, 찬조연설자 김원철씨로부터 인간 노무현에 대해 듣는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를 방송한다.

위성방송 아리랑TV는 한국 대통령 취임식 사상 최초로 취임식 전체를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 방송한다. 아리랑TV는 아시아, 태평양, 미주 지역 등 전 세계 140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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