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을 바라볼 수 있는 입주 15년 이상의 아파트는 양도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최소 기간(3년 이상) 동안 보유할 여유가 있다면 내 집 마련과 투자, 두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주택상품이다.물론 15년 이상 된 아파트라도 투자 전제조건은 있다. 그렇다면 입주 15년 이상된 아파트 중 투자할 가치가 있는 곳은 어떤 것일까.
단독주택단지가 형성된 곳은 피해라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이 맞붙어 있으면 재건축 공사시 균열, 소음, 분진 등의 민원이 발생, 원활한 사업진행이 어렵다.
대지지분이 넓은 곳을 골라라
노후불량 주택을 헐어내면 남는 것은 대지뿐이다. 이 대지 위에 새 아파트를 짓는 만큼 조합원별 대지지분이 넓을수록 수익이 더 많이 발생하며, 동과 호수를 배정받을 때에도 유리하다.
단지 규모에 비해 조합원이 적은 곳이 좋다
단지 규모가 커야(부지 면적이 넓어야)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건설업체를 시공사로 끌어들여 대단지로 지을 수 있다. 건설업체의 지명도와 완공 후 건립되는 세대수는 프리미엄과 아파트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저층 아파트는 비로열층이 유리하다
5층 이하의 저층 아파트에서 1층과 5층은 비로열층에 속해 2, 3, 4층보다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다.
그러나 재건축을 하게 되면 로열층이나 비로열층의 구분 없이 분양면적이나 토지지분에 따라 보상하므로 1층과 5층을 사면 투자수익률이 높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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