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대인사'로 불릴만한 국민은행 직원인사가 이번 주 중으로 이루어진다.국민은행은 21일 영업지점으로 재배치될 본부 직원 1,054명의 인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각 지역본부별로 대규모 직원 이동인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01년 국민―주택 양 은행 합병 이후 처음으로 '교차근무(출신이 다른 은행지점으로 근무처를 바꾸는 것)'가 단행될 예정이어서 이동 규모는 무려 5,000명에 달할 것으로 국민은행은 추정했다. 이는 1만5,000여명의 전체 직원 가운데 3분의 1이 움직이는 대이동으로 단일회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인사가 될 전망이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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