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정책실장차분하지만 소신이 뚜렷한 진보 성향 경제학자로 김대환 교수와 함께 후보시절부터 노무현 당선자의 경제개혁관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했다. 하버드대에서 빈곤 문제로 박사를 받았으며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강조하는 '변형윤 스쿨'의 대표주자. 인수위 학자그룹이 강력 천거했다. 김상희(金尙姬·47)씨와 2녀. 대구·53세 서울대 경제학과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라종일 안보보좌관
학·관계를 두루 거친 국제정치 전문가. DJ의 자문교수로 오래 활동한 뒤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해외업무 담당 국정원 1차장에 발탁되면서 현실 외교에 뛰어들었다. 민주당 한화갑 김원기 의원 등 신·구 정부 핵심 인사들과 두루 친분이 두텁다. 미국과는 별 인연이 없다는 평. 홍재자(洪宰子·59)씨와 1남3녀. 서울·63세 서울대 정치학과 경희대 정경대학장 국정원 1차장 주영국대사
권오규 정책수석
옛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로 기획력이 뛰어나다. 합리적인 성품에 일 처리가 치밀하고, 논리를 중시해 토론을 즐긴다. 적을 만들지 않고 조정 능력이 탁월한 대신 소신이 약하다는 평. 김은숙(金恩淑·51)씨와 3녀. 강원 강릉·51세 서울대 경제학과 대통령 경제비서관 재경부 차관보 조달청장
반기문 외교보좌관
외교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외무관료로 후배 외교관들의 신망이 두텁다. 1994년 북핵 위기때 북미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 낸 미국통. 매사에 지나치게 모나지 않으려 해 배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게 흠. 유순택(柳淳澤·58)씨와 1남2녀. 충북 음성·59세 서울대 외교학과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외교부 차관
김희상 국방보좌관
야전과 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육군 전략 정책통. 대위 시절 '중동전쟁'이란 책을 낼 만큼 지장(智將)으로 꼽힌다. 남북국방장관회담 대표를 지내 대북 문제에도 밝으며 YS정권 때는 '현철 인맥'으로 분류되기도. 정의숙(鄭義淑·51)씨와 2남1녀 경남 거창·58세 육사 24기 국방부 국내정책과장 수도기계화사단장 국방대 총장
김태유 과기보좌관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친 공학도. 미 콜로라도대 자원경제학 박사. 2001년 교수 변호사 금융인 등 200여명이 만든 이론가 집단 '비전한국@포럼'의 발기인이다. 석탄공사 사외이사로 공기업 운영에도 참여했다. 장정녀(張丁女·48)씨와 1남1녀. 부산·52세 서울대 자원공학과 서울대 기술정책대학원 교수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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