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23일 장관급인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정우(李廷雨)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 국가안보보좌관에 라종일(羅鍾一) 주영대사를 각각 내정했다.또 차관급인 정책수석에 권오규(權五奎) 조달청장, 외교보좌관에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본부 대사, 국방보좌관에 김희상(金熙相) 전 국방대학교 총장, 정보과학기술보좌관에 김태유(金泰由) 서울대 공대 기술정책대학원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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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내정자는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이며, 라 내정자는 경희대 교수 출신으로 현 정부에서 국정원 1차장을 지냈다.
노 당선자는 청와대 사정비서관에 양인석(梁仁錫) 변호사, 제2부속실장에 김경륜(金敬倫)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강사, 정책프로세스개선 비서관에 전기정(全基汀) 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한편 경제보좌관에는 조윤제(趙潤濟)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창록(金昌錄) 국제금융센터 소장이 경합중이다.
/이진동기자 jayd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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