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21일부터 청와대 홈페이지 이용자에게 퇴임인사를 담은 이메일 카드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김 대통령은 이메일 카드를 통해 "국민의 정부는 국민의 저력과 성원에 힘입어 한국이 21세기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국운융성의 기초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저희 내외는 한 시민으로서 민족과 국민의 평화와 발전을 기원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이 카드는 국민의 정부 주요 성과를 정리한 사진과 김 대통령의 퇴임 인사를 담은 동영상으로 제작됐으며, 청와대 뉴스레터 회원 21만여명과 '퇴임하는 대통령께 편지를' 행사에 참여한 네티즌에게 발송된다.
/고태성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