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허바드 주한미국대사는 21일 "한국 정부와 함께 용산 미군기지의 대체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25면허바드 대사는 이날 미 헤리티지재단 등이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 "한미 군사력이 변화함에 따라 기지 통합 문제를 고려하게 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허바드 대사의 언급은 한미 정부가 연합토지관리계획(LPP)과는 별도로 용산기지 이전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전이 가시화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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