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하철과 수도권 전철 전동차 6,300량의 내장재가 전면 교체된다.정부는 21일 과천청사에서 총리실,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철도청, 대구 부산 인천 지하철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2000년 3월 도시철도 안전기준 제정이전 제작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4대도시 지하철과 수도권 전철 전동차 6,300량의 내장재를 교체하고 새로 제작되는 전동차는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정부는 또 전국 지하철 차량 및 시설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이달 말 착수한다.
지하철에 방독면, 산소호흡기, 손전등 등 긴급장비가 확대 지원되고 난연성 케이블, 환기시설 등 대피장치도 보강된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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