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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 日노인 생일자축 몽블랑서 최고령 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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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 日노인 생일자축 몽블랑서 최고령 활강

입력
200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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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99세 노인이 생일을 맞아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에서 가족들과 함께 스키로 활강하는 잔치를 벌였다. 미우라 게이조(왼쪽)라는 이 노인은 20일(한국시간) 몽블랑 바로 밑 해발 3,842m의 케이블카 역에서 출발, '백색 계곡' 빙하를 타고 5시간 동안 22㎞를 활강하며 지난 15일로 99살이 된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이 노인은 샤모니에서의 스키 활강자 가운데 최고령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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