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9일 당 대표를 지역별로 유권자의 1%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도체제 개편안을 사실상 확정했다.당 정치개혁특위 김형오(金炯旿) 2분과위원장은 이날 "의원·지구당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 방안을 지지하는 의견이 60%에 육박했다"면서 "20일 특위 전체회의에 이어 의원총회·당무회의를 잇달아 열어 개편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시 의결기구로 11인 이내의 상임운영위원회를 두고, 정책위의장도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뽑자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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