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24일부터 사교육비 절감, 공교육 정상화 및 직업교육의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하는 봄 정기개편을 실시한다. 24일부터 7월13일까지(월∼금 오후1시) 20주 동안 방송하는 '수능 초이스'는 고2 학생을 대상으로 7차 교육과정에 맞춰 7개 외주제작사와 EBS가 과목을 나눠 준비한 심층 수능대비 방송. 같은 기간 오전 8시40분에도 '구술·심층면접 & 논술'도 편성, 수시모집에 대비한 실전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어린이 프로그램으로는 과학과 미술의 연계를 시도한 '다빈치를 찾아라'(금 오전8시30분), 시청자를 직접 찾아가는 공개방송 '뿡뿡이랑 야야야'(금 오전8시40분), 경제교육 드라마 '동그라미 가족'(금 오후6시55분), 환경교육 SF 드라마 '환경 전사 젠타포스'(화 오후6시55분)를 새로 시작한다.
또 '열려라 신나는 학교'(일 오후6시30분·사진)를 신설, 공교육에 자극이 될 만한 사례를 전하고 '토크 한마당, 사제부 일체'(월 오후7시25분)에서는 학생, 부모, 교사가 진솔한 토론을 나눈다. '모닝쇼 직업속으로'(월∼수 오전6시40분) '4050 아름다운 도전'(목 오후8시30분) 등도 신설해 직업 선택과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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