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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社 79% "주가부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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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社 79% "주가부양 검토"

입력
2003.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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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장사협의회는 17일 166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주가부양 및 배당계획, 기업회계 및 외부감사제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79%가 주주 보상차원에서 주가부양을 검토중이거나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가부양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자사주 취득이나 펀드가입이 60%로 가장 많았으며, 고율배당이 59%, 이익소각 17%, 무상증자 7%등이 그 뒤를 이었다.또 분기배당제도 도입은 현재 중간배당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이 63%로 많았으며, 분기배당이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29%를 차지했다. 시가배당 공시는 찬성이 61%, 회의적인 반응은 31%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중인 회계제도 개혁방안에 대해서 찬성이 55%로 반대(33%)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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