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12일 국적항공사인 '에어 프랑스'의 민영화 작업에 공식 착수했다. 질 드 로비엥 프랑스 교통장관은 정부가 54.4%의 지분을 갖고 있는 에어 프랑스의 민영화 법안을 이날 상원에 제출하고 "에어 프랑스의 민영화가 금년 중반 혹은 연말께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납세자의 이익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증시 여건이 나쁘면 민영화 작업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부 지분 30% 가량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리=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