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경찰서는 13일 전직 통영해경 수사과장 채모(65)씨 납치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김모(33·무직)씨 등 2명을 검거,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7시께 통영시 도천동 영생상가 지하주차장에서 채씨를 납치,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도남동 새마을금고 등에서 모두 10차례에 걸쳐 현금 60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거제시 신현읍 공영주차장에서 승용차와 함깨 유기된 채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통영=이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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