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미국이 직접 대화에 나서도록 조만간 새로운 중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11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로슈코프 차관은 "상황을 보다 분명하게 하고 북미 양측을 대화로 이끌기 위해 일련의 방안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가 최근 강경한 성명으로 맞서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대화의 기회를 소모했다"며 "하지만 두 나라 모두 이미 대화의지를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핵 문제와 이라크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유럽연합(EU) 대표단이 13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EU 베이징사무소가 11일 밝혔다.
/베이징 AP AFP=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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