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에 당첨되지 않은 것을 비관한 것으로 보이는 40대 남자가 지하철 선로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오후 7시30분께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갑자기 선로에 뛰어들어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목격자 문모(56·부산 연제구 연산동)씨에 따르면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바로 앞에 서 있던 남자가 갑자기 '로또'라고 외치며 전동차 앞으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부산=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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