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워크아웃 확정자가 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용회복지원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 말까지 개인워크아웃 적용이 확정된 인원은 97명이며, 또 다른 97명도 채무조정안이 심의위원회를 통과, 채권금융기관의 동의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라고 10일 밝혔다.
이들 194명 중 대부분(80.4%)은 기본적인 이자율조정 및 기간연장, 이자감면 혜택을 받는데 그쳤고 원금감면까지 받는 경우는 7건(3.6%)으로 소수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1.8%로 가장 많았으나 20대도 27.8%나 됐으며 봉급생활자가 83%였다. 빚은 3,000만∼5,000만원이 46.9%, 1,000만∼3,000만원이 45.4%로 대부분이었고 소득은 100만∼150만원이 46.9%로 최고였으나 200만원 이상도 10%가 넘었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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