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외채 비중이 3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장기외채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총 대외지불부담(총외채)은 1,310억 달러로 전달보다 5억달러 늘었다.이 중 장기외채는 전달보다 26억 달러 늘어난 812억 달러, 1년 미만 단기외채는 21억 달러 줄어든 498억 달러였다.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38.0%로, 지난해 9월 40.7%에서 10월 40.5%, 11월 39.8%에 이어 3개월 연속 떨어졌다. 단기 대외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유동성 지표도 개선 추세를 보였다.
/고재학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