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방화동 길과 초원로 교차로에 인접한 왕복 차도에 1년이 넘도록 차량번호판이 없는 승용차가 불법주차 돼 있다. 그 동안 이 차는 통행에 방해가 되었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지난 달에는 한 신문에 사진과 함께 기사로 실렸다. 하지만 차에는 불법주차 스티커만 더 붙었을 뿐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 서울시나 구청은 뭘 하는 지 모르겠다. 이와 달리 공항시장과 방신시장의 중앙에 위치한 초원로 교차로는 평소 불법주차가 잦은 곳이라 그런지 단속을 철저하게 한다. 평소 이 지역 주변에 불법주차를 하는 승용차가 있으면 바로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견인을 하는 것을 자주 보았다. 혹시 폐차라서 견인해봐야 골치 아프다고 판단해 마냥 방치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관계기관은 하루빨리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해 도로 질서를 바로잡고 시민 불편도 해소해주기 바란다./진정군·서울 강서구 방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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