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당첨금에 대한 세율이 낮다는 비난여론이 잇따르자 정부가 세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5일 "로또복권 당첨금에 대해 분리과세하는 것은 소득에 비례해 세금을 매기는 조세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많다"며 "로또복권 당첨금에 대해 종합과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복권 당첨금은 조세특례 제한법에 따라 다른 소득과 합산해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종합소득세(최고세율 39.6%)를 부과하지 않고 22%의 소득세만 원천징수하고 있다. 고재학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