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천왕동 천왕마을, 중랑구 신내동 안새오개마을 등 개발제한구역내 100가구 이상 중규모 취락지역 수십여 곳이 올 하반기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전망이다.서울시는 5일 시내 100가구 이상 취락지역 중 ha당 20가구 이상 밀집 기준을 충족하는 곳을 대상으로 6월 주민 공람·공고 등 해제입안을 추진, 하반기 중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구로구 천왕마을 등 각 자치구가 보고한 20가구 이상 밀집취락지 84곳을 조사해 내달 중 해제 대상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인구 1,000명 이상의 집단취락지 10곳에 대해 상반기 중 단계별로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뉴타운 시범지구인 은평구 진관내·외동, 구파발동과 국민임대주택 등 국책사업과 연계해 추진중인 노원구 상계1동, 강동구 강일동 등 5곳은 6월 해제 절차를 밟으려던 방침을 앞당겨 이 달 중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이 이뤄진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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