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년순익 4,976억LG전자는 5일 지난해 매출 18조6,029억원, 순이익 4,9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의 경우 2001년에 비해 16.9%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0.19%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286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9.2% 증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경상이익은 6,752억원으로 17.9% 늘어났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는 이동단말기와 각종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판매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LG텔레콤 순익 725억
LG건설은 5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 증가한 3조1,74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761억원(8%증가), 2,451억원(9%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익은 1% 증가한 1,607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LG건설은 2001년 배당수준을 상회하는 액면가 대비 20%,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태광산업 흑자전환
태광산업은 5일 지난해 매출액이 1조1,690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0억원, 436억원으로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2001년 파업사태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제조원가 하락과 금융비용 감소 등 영업외비용의 축소에 따라 실적이 호전됐다.
신한지주 순익 6,039억
신한지주는 5일 지난해 순이익이 6,039억원으로 전년(3,494억원)보다 7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1조1,969억원으로 전년(1조1,684억원)보다 2.4% 늘었으며, 총자산은 80조8,296억원으로 23.3% 불어났다.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순이익이 5,959억원으로 전년보다 71.7% 늘었고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1조602억원으로 3% 감소했다.
풀무원 순익 211억
풀무원은 5일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식품 판매 증가로 매출액이 2,714억원으로 전년보다 30% 늘어났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6억원, 211억원으로 2001년보다 각각 98.9%와 90.9%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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