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새 정부의 명칭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4,20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새 정부의 명칭으로는 '희망의 정부'가 305건으로 가장 많이 제안됐으며 '우리의 정부'(237), '열린 정부'(194), '참여 정부'(172), '국민의 새 정부'(165), '노무현 정부'(158), '개혁 정부'(142)의 순이었다. 또 '디딤돌 정부', '늘 편한 정부', '국민과 친구인 정부' 등 신세대 감각이 반영된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인수위는 내부 논의 과정을 거쳐 새 정부 명칭 확정에 공모한 아이디어를 반영될 예정이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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