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주민 불편 해소 등을 위해 내달부터 구내 공영주차장 전체를 대상으로 야간 거주자 우선 주차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강남구내 공영주차장은 노상 30곳 1,770면, 노외 17곳 1,403면 등 모두 3,173대 주차 규모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유료 운영돼 왔다.구는 공영주차장을 낮에는 현행대로 유료 운영한 뒤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거주자 우선 주차제로 전환, 인근 주민에게 월 1만5,000원을 받고 주차구획을 배정키로 했다.
구는 야간 거주자 우선 주차제 전환과 함께 공영주차장 구획 안에서 포장마차 등 영업행위를 하거나 거주자 우선 주차 배정을 받지 않은 채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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