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텍실적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7.14% 급등했다. 최근 1억 달러 규모의 중국 휴대폰 수출 성사와 관련,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졌다. 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수주 물량이 6,524억원에 이르고 올 4월 차이나유니콤의 CDMA1x서비스 시작과 함께 수출물량이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
한달여만에 상한가. 거래량도 3억주를 넘어 이날 거래소 전체 거래량 7억여주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자회사인 이미지퀘스트 지분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데다 현대건설 중동법인에 빌려준 스코틀랜드 공장 매각대금 1억 달러 회수 여부를 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했다. 하지만 옛 현대전자의 북한 송금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현대건설 대여금 회수도 불투명하다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분석.
■탑엔지니어링
LG필립스LCD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로 상한가에 오르며 코스닥 등록 이후 4일 연속 올랐다. 다른 디스플레이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 LG필립스에 LCD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 가운데 기술력과 재무구조가 좋은 만큼 LG필립스가 2006년까지 파주지역에 3조원을 투자해 대규모 공장을 건설할 경우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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