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서 개최 중인 제1차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의장 타보 음베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는 3일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생하는 모든 무력충돌에 개입할 권한을 갖는 평화안보위원회 설립에 합의했다.아프리카 32개 국 대표들은 이날 의장이 평화안보위원회를 비롯한 다른 기구의 회의소집권을 갖는 데 합의하고 부룬디, 콩고, 수단 등의 분쟁 해결 방안과 이라크 사태에 대한 입장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7월 아프리카단결기구(OAU)를 대체해 출범한 AU는 이로써 아프리카 내 분쟁 해결에 한층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아디스 아바바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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