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처증 증세를 보여 온 50대가 설 차례상을 준비하던 처가 식구들에게 엽총을 난사해 처남 내외가 숨지고 장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1일 오전 8시45분께 부산 북구 덕천2동 이모(46)씨 집에 이씨의 매형 김모(55·대구 달서구 두류동)씨가 갑자기 들이닥쳐 산탄엽총을 난사해 차례음식을 준비하던 이씨와 이씨의 부인 전모(41)씨가 숨졌다. 또 김씨의 장모 김모(78)씨와 동생 등 모두 4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김씨도 자신의 얼굴에 총을 쏴 자살을 기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부산=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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