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시장은 내수경기 침체와 설 연휴가 겹치면서 꽁꽁 얼어붙은 반면 전세시장은 지역적으로 거래가 활기를 띄며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다.닥터아파트가 2일 기준으로 서울 및 인천, 경기지역 아파트를 조사한 1주간 매매변동률은 -0.01%, 전세값 변동률은 -0.02%이었다.
서울지역은 매매가 -0.01%, 전세값 -0.01%로 매매가와 전세값 모두 하락폭이 둔화했다. 여전히 시장이 침체된 상태이지만 전세는 지역에 따라 문의가 늘고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역별 매매가는 도봉구(-0.11), 강남구(-0.08%), 강동구(-0.08%), 광진구(-0.05%) 등의 순으로 하락변동률을 기록했다. 송파구(0.07%), 서대문구(0.05%), 강서구(0.05%) 등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잠실저밀도 단지들의 매수문의가 늘며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고, 추진위 난립 등 조합 내부 갈등으로 오랜 진통을 겪어온 가락시영이 다시 한번 총회를 통해 재건축을 추진함에 따라 기대심리가 작용해 호가가 올랐다.
/닥터아파트 제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