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는 28일 '강한 달러'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미 상원 재무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강한 달러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건전하고 성장지향적인 경제정책과 시장개방 확대가 강한 달러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스노의 발언은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가 3년여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나왔다.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은 29일 스노의 발언에 대해 "시장을 덮고 있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발언"이라며 환영하고 "현재 말할 수 있는 것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됐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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