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이 2연승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며 탈꼴찌에 성공했다.금호생명은 26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03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용병 듀오 존슨(21점 12리바운드)과 프렛(20점 13리바운드)을 앞세워 김계령(11점)이 부진을 보인 2위 삼성생명을 93-76으로 대파, 홈 팬들에게 달콤한 승리를 안겨줬다. 24일 신세계를 상대로 막판 역전극을 펼쳤던 금호생명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올리며 3승6패를 기록, 현대와 공동5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5승4패로 여전히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인천=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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