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칸의 후예가 일본의 스모계를 정복했다. 몽골 출신의 아사쇼류(朝靑龍·22)는 26일 도쿄 국기관에서 폐막된 올해 첫 스모대회에서 14승 1패를 기록, 스모계의 천하장사 격인 요코즈나(橫網) 등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아사쇼류는 지난해 마지막 대회에 이어 이번에 우승함으로써 요코즈나 승격에 필요한 '2번 연속 우승' 요건을 갖췄다./도쿄=신윤석특파원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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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의 후예가 일본의 스모계를 정복했다. 몽골 출신의 아사쇼류(朝靑龍·22)는 26일 도쿄 국기관에서 폐막된 올해 첫 스모대회에서 14승 1패를 기록, 스모계의 천하장사 격인 요코즈나(橫網) 등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아사쇼류는 지난해 마지막 대회에 이어 이번에 우승함으로써 요코즈나 승격에 필요한 '2번 연속 우승' 요건을 갖췄다./도쿄=신윤석특파원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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