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후보의 대통령 당선 이후 모임 명칭을 놓고 논란을 빚어온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이 모임 명칭을 계속 사용하기로 24일 결정했다. 노사모는 22일부터 이날까지 인터넷 투표를 실시, 전체 회원의 19.8%인 1만4,510명이 참여해 50.5%의 찬성으로 '노사모' 명칭을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노사모 관계자는 "노 당선자 취임 전까지 노사모 창설 취지인 언론개혁, 동서화합, 정치개혁 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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