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가 조흥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관련기사 18면재정경제부는 23일 예금보험공사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조흥은행 매각문제를 논의한 결과, 인수가격과 경영계획 등에서 유리하다고 판단된 신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정치권의 조기매각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론을 내림으로써 차기 정권의 부담을 덜어 줬으나, 세부 협상과정에서 헐값 시비가 다시 불거질 수 있는데다 금융노조를 중심으로 한 노동계 반발도 예상되는 등 당분간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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