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현대를 꺾고 팀 최다연승기록인 6연승을 거두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우리은행은 23일 춘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3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서 트리플포스트 이종애(17점)―캐칭(22점 9리바운드 6가로채기)―홍현희(13점)를 앞세워 현대를 79―70으로 물리치고 6연승, 6승1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현대는 3연패에 빠져 3승6패로 5위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를 21―22로 뒤졌지만 2쿼터 들어 높이의 우위를 적극 활용, 현대에 44―33으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57―55로 턱밑까지 쫓겼으나 4쿼터에서 들어 캐칭(9점)과 이종애(6점)가 골밑득점을 추가, 68―57까지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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