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건설 박창호 사장이수건설은 2003년 아파트 9,302가구,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1,817가구 등 모두 1만 1,119가구를 공급한다. 지난 해 공급된 물량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아파트는 서초구 방배동 태양연립 재건축단지를 포함해 서울·수도권 및 충남, 천안 등 14개 사업장에서 건설되며 이중 조합원 몫을 뺀 4,72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수건설은 이 같은 건설 실적을 바탕으로 올 한해 안정적 내실성장의 토대 마련과 '브라운스톤'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중심의 경영·영업 마인드 제고와 신뢰경영, 최첨단 시공이라는 하부 전략을 마련했다. 애프터서비스를 품질점검 부문의 핵심으로 삼는 경쟁사들과 달리 사전품질관리(Before Service)에 주력, 하자와 부실을 최소화하는 전략도 세웠다.
■ 동부건설 백호익 사장
2002년 '동부센트레빌'이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동부건설은 일당백의 간부양성, 성과관리시스템 정착, 정보기술(IT)시스템 구축을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우선 경영혁신과 성과주의 정착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가치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브랜드 파워 및 설계관리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것이 동부건설의 1차 목표이다.
지난해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는 차별화한 외관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호평을 끌어냈고, 건축문화대상 서울시 건축상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 남광토건 이범익 사장
남광토건은 올해의 경영목표를 '안정적 성장기반 확립'으로 정하고, 경영안정성 확보와 수익성 제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지난해 4월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5,000억원대의 신규수주로 작년말 1조2,000억원대의 수주잔고를 기록하는 등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는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리스크 관리 능력 제고를 통해 경영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택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전국 3,600여세대에 달하는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300여세대를 분양한 지난해 실적을 상반기에 벌써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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