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증시침체와 외국인 매도공세에 밀려 2.97% 하락. 외국인은 환율하락, 북핵 위기 등을 우려한 일부 외국계 펀드의 포트폴리오 교체로 워버그창구를 통해 최근 95만주 이상을 쏟아냈다.
또 이 업체가 50%의 지분을 보유한 LG필립스디스플레이의 구조조정에서 발생한 130억원의 손실을 지난해 지분법평가손실에 반영하기로 한 것도 악재로 작용.
■케미그라스
최대주주의 변경으로 상한가를 기록. 에실로코리아가 삼영무역외 12명으로부터 이 업체 주식 51만3,000주(71.7%)를 장외 매수해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세계적인 안경렌즈 전문업체인 에실로코리아가 앞으로 이 업체의 안경렌즈 사업을 일괄 관리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전자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DDR D램 가격이 5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주가가 2.35% 하락. 이날 아시아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256M DDR D램은 4.92달러에 거래됐다.
D램이 이 업체의 영업이익 절반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 따라서 D램 가격하락은 1분기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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