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이 미국 출장을 떠났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21일 "이 회장이 20일 사업차 미국으로 갔다"며 "미국 재계 인사들과 현지법인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미리 계획됐던 해외출장"이라고 밝혔다.재계 안팎에서는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을 고사했던 이 회장이 회장 선출을 앞두고 재계의 물밑접촉이 활발한 시점에 미국 출장 길에 올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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