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리처드 게파트(61) 하원의원이 조지프 리버맨(60) 상원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조그비 인터내셔널'이 21일 밝혔다. 이 기관이 17∼19일 아이오와주 민주당 선거인단 4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게파트 의원은 총 19%의 지지를 얻어 17%에 그친 리버맨 의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한편 1988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도중 성 추문으로 낙마한 게리 하트(66) 전 상원의원도 민주당 경선 참여를 다시 검토하고 있어 '대선 3수(修)'여부가 주목된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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