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硏 문화재 보호약품 개발국립문화재연구소는 종이와 섬유, 목재 등으로 만들어진 유기질 문화재를 각종 세균이나 해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약품 'BOZONE'(사진)의 상품화에 성공해 다음 달 특허 출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 기업 (주)한켐과 6개월 여의 공동 연구 끝에 국내에서 첫 출시한 이 약품은 기존 화학 약품 처리나 가스 훈증과 달리 천연 약제의 살충·살균 성분인 휘발성 향 성분을 첨단 기술로 추출·정제해 문화재 재질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인체에 해를 주지 않으면서 문화재 보존을 가능하게 한다. 액체 형태의 방향제로 수장고나 서고, 전시실에 간단히 비치해 사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장 공채
문화관광부는 차기 국립중앙박물관장(1급 상당)을 공채하기로 하고 다음달 3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고 있다. 2000년에 이은 두 번째 공채로 임기는 3년이며, 3월20일 임기가 시작된다. 차기 관장은 7인 이상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복수 추천을 받아 중앙인사위원회가 최종 선임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