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성 언론인이자 정치가인 프랑수아즈 지루가 19일 오전 낙상으로 머리를 다쳐 별세했다. 향년 86세.스위스 제네바 출신인 지루는 제2차 대전 당시 레지스탕스의 연락원으로 활약했고, 종전 후에는 급진 사회당 계열의 여성 논객으로 이름을 날렸다. 1945년 여성 잡지 '엘르'의 편집장을 맡았고 53년 시사주간지 '렉스프레스'를 창간했다. 74∼77년에는 데스탱 정부에서는 여성문제담당과 문화장관을 역임했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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