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구의 상징물인 보신각 종을 문화관광 상품화한 '믿음의 보신각 종'(사진)을 개발, 시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실물을 20분의 1로 축소한 높이 18.5㎝, 지름 11㎝, 무게 1.25㎏ 규모의 이 상품은 MP3 방식의 디지털 음향재생 시스템을 통해 보신각 종의 원음과 제야의 타종행사 실황, 관련 전설과 시 등을 리모트컨트롤이나 버튼 터치 방식으로 들을 수 있다.
구는 이 상품을 공항면세점이나 전시관, 관광기념품업소 등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파리국제박람회 등 국내·외 박람회에 출품하는 한편 영어 등 5개 국어로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방침이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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