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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과 맞서기 위해 한국을 공격할 수는 없다고 이도섭(李道燮) 홍콩 주재 북한 총영사가 20일 밝혔다.이 총영사는 명보(明報)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미국이 우리를 공격한다 해도 우리는 적들을 격퇴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남한과의 관계를 손상시킬 필요가 없다"며 "남북 공동선언문에서 화해와 통일이 최종 목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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