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관세 및 보조금 감축 문제를 논의할 세계무역기구(WTO) 농업위원회 특별회의가 22일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WTO 회원국들은 이번 협상 결과와 2월(24∼28일) 2차 초안 결과를 가지고 3월(25∼31일) 열리는 농업위원회에서 세부 원칙(Modality)을 최종 확정한다.
농림부 관계자는 20일 "이번 회의에서는 하빈슨 WTO의장이 작성한 종합보고서를 토대로 도하개발아젠다(DDA)의 시장 개방 방식과 개방폭 등에 대해 논의하지만 이해국간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며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원칙에 따른 점진적이고 신축적인 개방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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