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30대 초의 세련된 전문직 남성이라면, LG는 30대초 친근한 서비스직 여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20일 온라인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 1만8,3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6대그룹 이미지 조사' 결과 삼성이 가장 믿음이 가는 기업으로, LG는 가장 친근한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조사결과 대학생들은 기업에서 연상되는 성별에 대해 현대(92%), 포스코(88%), 삼성(74%), SK(54%) 순으로 남성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롯데(68%), LG(62%)는 여성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현대에서는 40대초 수수한 생산직 남성이 연상되고, SK에서는 20대 세련된 판매직 남성이 떠오른다는 것. 또 포스코가 30대 근육질 남성이라면, 롯데는 30대 중반 수수한 판매직 여성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별 연령 이미지는 SK가 20대 후반으로 가장 젊었고, 현대는 40대 초반으로 가장 나이가 많았다.
삼성과 LG는 30대 초반, 포스코와 롯데는 30대 후반으로 느끼는 응답자가 많았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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